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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기 등대지기학교] 흙밥 흙잠 후기

김재원
3 Dec 2022
조회수 45

무엇보다도 사회생활보다 더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들에 대한 죄책감을 어떻게 용서 받을 수 있을까요? 빙하가 녹듯 줄어들고 있는 아이들의 여유를 회복해 줘야합니다. 버릴 정도로 식량이 넘쳐나지만 정작 한쪽에서는 기아에 허덕이는 현실, 그럼에도 다 먹지도 못할 식량은 투자의 주요 관심사가 되는 이 세상을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을 하고 있는가? 아마도 이대로 간다면 인류는 벌을 받게될 것이 분명합니다. 어쩌면 이미 벌을 받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학창시절에 하루에 도시락 2개를 싸가지고 다니던 세대인데,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 주신 도시락들이 지금을 살아가는 힘이 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왜 우리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받은 만큼도 돌려주지 못할까요?

할 수 있는 것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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