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기 등대지기학교] 5강 '대2병' 앓을 수 밖에 없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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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3 수험생을 둔 학부모입니다. 내일부터 정시 입학 원서 등록일 입니다.
그동안 아이의 목표는 생명공학과 진학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치러왔었던 모의고사 성적에 비해 이번 수능 시험을 못 쳤어요.
그래서 아이가 목표한 A대학 생명공학과에 원서를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는 수능 점수에 맞춰서 A대학 아무과에 쓰겠다고 하네요.
저는 다른 대학 생명공학과를 지원하는 것을 권해 보았지만, A대학보다 서열이 낮은 대학은 가지 않겠다고 하네요.
강의 중에 '대2 병'을 설명하시는데, 목표를 잃어버린 우리 아이가 떠올라 눈물이 낫습니다.
성적에 맞춰 아무과라도 진학하겠다는 제 아이는,
어쩌면 '대2 병'을 향해 수순을 밟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동안 아이는 생물과 관련된 지식 이야기가 나오면 저에게 두 눈 반짝거리며 설명해 주며 매우 행복해 했었습니다.
저는 이제 아이의 그 반짝거림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슬픈 마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