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게시판 

[17기 등대지기학교] <울고있는 아이에게 말을걸면>

김영란
9 Jan 2023
조회수 179

학부모회에서 독서모임을 하게되어 선택한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강연을 듣기전에 책을 먼저 보게되었습니다.

저는 아이가 하나이고 이제 중학교1학년이 됩니다. 아이들에게 크게 다정하진 않지만 제가 아이들을 많이 좋아하는것을 제 아이를 낳고나서 느꼈습니다.

그래서  책의 제목이 더 끌렸던것이 사실입니다. 

둘,셋씩 키우는 엄마들보다 하나만 키우고있는 제가 좀 더 시간적 여유가있을것이고, 초등학교 입학하기전에 맞벌이를 했으니 그때받았던 사회적보살핌의 혜택을 나도 내놓어야한다는 마음이 컸던것같습니다. 

그래서  눈앞의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저는 특히 목숨건 등굣길을 눈물흘리며 책을 읽었고, 눈물흘리며 강연을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디하나 아이들이 안전한곳도 즐거운곳도 없었음에 많은 화가났습니다.

여전히 저는 제가 속한 학부모회와 지역에서 자동차중심의 흐름과 싸우고있습니다. 

전혀 설득되어지지않고 , 행여나 조금이라도 뭔가가 나아진다면 선심쓰듯 해준다는 그 태도들에 구역질이 날 정도였습니다.

아이가 곧 모두이다 라는 그말에 내 품에 아이가 없어져도 세상에 있는 아이들에게 말을 걸도록 하겠습니다.

왜 우냐고 물어보고, 달래주겠습니다. 더 나아가 울지않을 방법이있는지도 항상 고민하겠습니다.

후기를 쓰고있지만, 집안에 있는 아이를 보면 화가 나는건 제가 엄마이기 때문인거겠지요!

책을 읽고 강연을 들으며 자연스럽게 알게된 자살의 통계까지, 어느것 하나 연결된것이 없지않은 이사회가 

좀더 건강하고 올바르게 변화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언제나 회원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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