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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기 등대지기학교] 경쟁 교육 역사의 기록 후기

김재원
23 Nov 2022
조회수 182

무엇보다도 95년 5▪︎31교육 개혁이 고민했던 것들의 방대함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30여 년이 흘렀지만 그 고민의 울타리를 넘어서지 못한 현실이 더 놀라웠습니다. 그러다 결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야 하는 교육의 역할을 다시 마주치게 되었네요. 


경직된 학제와 맹목적 대학 진학 문제를 왜 해결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해 왔지만 강의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내가 바뀌지 않아서 그런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바뀌지 않는가? 교육에 대한 이념 부족 때문이라고 봅니다. 교육이 지향해야 하는 이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현상 유지와 연장에만 매몰되어서 그런것 아닐까요? 그런데 우리의 삶은 현실에 발을 디디고 있으니 너무 복잡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처럼 한 칼에 베어서 풀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해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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