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 후기) 책방에서 능력주의를 주제로 독서모임을 해서, 박권일 작가님의 책을 읽고 모임원 분들과 이야기 나누었었다. 의외로 주변에 능력주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학창시절 공부를 열심히 안한 본인의 탓으로 지금 더 나은 생활을 못하고 있다고 여기는 분들이 있어서 놀랐다. 그리고 수능에 대해서도 공정한 평가방식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었고, 등대지기 강의 들으며 어느 강사님께서 수능시험 자체는 공정하지만 수능시험 치기 하루 전날까지가 공정하지가 않다는 말씀이 내내 떠나지 않았다. 작가님의 책 내용 중에 엑기스만을 뽑아서 강의를 해주신거 같은 느낌을 강의를 다시 들으니 느껴졌다. "한국인은 불공정은 죽어도 못참지만, 불평등은 기꺼이 참는다. 한국은 선진자본주의 사회 중에서 가장 불평등을 선호하는 나라이며 지구상에서 가장 능력주의에 경도된 사회이다."라는 말씀이 내내 남아 있다. 능력주의고 머고 간에 다 제껴두고, 내가 제일 화가 나는 것은 혐오가 만연한 지금의 우리 사회 모습이다. 과연 누가 누구를 혐오할 수 있다고 규정지었는가. 안타깝고 안타깝기 그지없다.
2강 후기) 책방에서 능력주의를 주제로 독서모임을 해서, 박권일 작가님의 책을 읽고 모임원 분들과 이야기 나누었었다. 의외로 주변에 능력주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학창시절 공부를 열심히 안한 본인의 탓으로 지금 더 나은 생활을 못하고 있다고 여기는 분들이 있어서 놀랐다. 그리고 수능에 대해서도 공정한 평가방식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었고, 등대지기 강의 들으며 어느 강사님께서 수능시험 자체는 공정하지만 수능시험 치기 하루 전날까지가 공정하지가 않다는 말씀이 내내 떠나지 않았다. 작가님의 책 내용 중에 엑기스만을 뽑아서 강의를 해주신거 같은 느낌을 강의를 다시 들으니 느껴졌다. "한국인은 불공정은 죽어도 못참지만, 불평등은 기꺼이 참는다. 한국은 선진자본주의 사회 중에서 가장 불평등을 선호하는 나라이며 지구상에서 가장 능력주의에 경도된 사회이다."라는 말씀이 내내 남아 있다. 능력주의고 머고 간에 다 제껴두고, 내가 제일 화가 나는 것은 혐오가 만연한 지금의 우리 사회 모습이다. 과연 누가 누구를 혐오할 수 있다고 규정지었는가. 안타깝고 안타깝기 그지없다.